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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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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나노산업 세계에 알렸다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막 내려
46곳 참여 시제품·장비 등 소개

  • 기사입력 : 2017-11-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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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김승권 기자/


    제4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가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경남이 나노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의 주력산업인 나노기술을 주제로 한 국제적 기술회의인 ‘제16회 국제 나노임프린트 및 나노프린트 기술 컨퍼런스(NNT 2017)’와의 공동개최를 통해 국제적인 인지도가 상승했다. 이와 함께 해외 기업의 전시 참여가 이뤄져 콘퍼런스는 물론, 나노산업단지 국제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경남도, 밀양시, LH가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입주 희망업체 4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나노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학술대회= LG전자 소재기술원 이정수 원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나노기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세리 케이건(Cherie Kagan)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나노기술의 현주소와 알기 쉬운 나노를 강연해 행사의 대중화에도 기여했다. 8일에는 조셉 스네던(Joseph Sneddon) 맥니즈 주립대교수가 나노과학의 분광학에 관해 강연하는 등 4개의 튜토리얼 세션이 열려 전공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9일과 10일 이틀간은 9개국 35명의 국내·외 나노관련 전문가들이 3개 학술 분과 발표를 했다.

    ◆전시행사= 콘퍼런스와 동시에 진행된 나노융합기술 응용제품 전시회는 제1전시장에서 총 62개 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LG전자, 풍산홀딩스 등 총 46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나노관련 상품과 시제품, 각종 장비를 소개함으로써 수요기업과 일반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도와 밀양시에서 공동 운영한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전시부스에서는 산단현황 및 입주 조건, 인센티브 등을 홍보함으로써 기업 투자유치에 공격적인 마케팅이 됐다.

    이종훈·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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