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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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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에 4개 기업 입주한다

나노피아국제콘퍼런스서 협약체결
경남도·밀양시, 행정 지원 등 약속
2023년까지 무기화학공장 등 설립

  • 기사입력 : 2017-11-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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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에서 한경호 권한대행, 박일호 밀양시장, 하영배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장과 입주 희망업체 4개사 관계자들이 투자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씨에프씨테라메이트 등 4개 업체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입주키로 했다.

    이들 기업은 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4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 환영만찬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투자 및 행정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에 입주키로 하고, 공공기관은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씨에프씨테라메이트를 비롯한 4개 업체는 오는 2023년까지 435억원을 투자해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에 유무기 안료, 열자외선차단소재, 자동차부품, 케이블트레이, 무기화학제품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개최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경남이 나노산업의 메카로 성장해 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올해 6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계획의 정부 승인으로 밀양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으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게 됐다”며 “경남도와 밀양시가 나노융합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환영만찬에는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나노전문가, 초청연사, 기업인을 비롯해 제16회 나노임프린트 및 나노프린트기술 국제학술회의(NNT)에 참가하는 학회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 나노 혁신기술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등 38개 기관·기업 54개 부스에서 한국 나노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는 나노관련 상품 및 정책 등이 소개된다.

    특히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전시부스서는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현황 및 경남도 투자유치와 관련된 정책 등이 전시돼 관심을 받았다.

    이종훈·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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