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2일 (목)
전체메뉴

필리핀 두테르테 취임 1년 ‘파격 행보’ 지속

마약·IS 추종 세력과 전쟁 이어가

  • 기사입력 : 2017-06-27 07:00:00
  •   
  • 메인이미지


    막말 등 거침없는 언행으로 ‘필리핀의 트럼프’로 불리는 두테르테(사진) 대통령이 오는 30일 취임 1년을 맞는다.

    취임 3~6개월 안에 범죄를 뿌리 뽑겠다는 공약으로 돌풍을 일으킨 그는 먼저 ‘마약과의 유혈전쟁’에 돌입했고 지금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을 병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8000명 이상의 마약 용의자가 경찰이나 자경단 등에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력 범죄도 30%가량 감소했다.

    그는 지난달 23일에는 이슬람반군들이 활동하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IS 추종세력 토벌작전을 벌이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4월 시사주간지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선정을 위한 독자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연합뉴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