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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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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남 초중고생 515명 ‘학교폭력·부적응 상담’

도교육청 희망드림센터 운영 결과
폭력, 97명 424차례 치유상담
부적응, 418명 1889차례 상담

  • 기사입력 : 2016-12-2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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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도내 초·중·고 학생 515명이 학교부적응과 학교폭력 피해로 모두 2313회의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학교부적응 상담은 418명의 학생이 1889회, 학교폭력 피해 상담은 97명이 424회의 치유상담을 받았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학교부적응 고위험군 학생 치유 지원사업으로 운영해온 희망드림센터 사업 ‘경남 아이좋아 희망드림센터’ 운영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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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경남 아이좋아 희망드림센터’는 6개 거점교육지원청(창원, 진주, 김해, 양산, 통영, 사천)에서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을 포함해 도내 13개 병(의)원이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상담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6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교육지원청 국(과)장을 비롯한 업무담당자와 경남지방경찰청 117상담센터 관계자 13명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간담회를 가진다.

    성과 간담회에서는 ‘경남 아이좋아 희망드림센터 사업’과 관련해 2016년 사업성과 공유와 2017년 사업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또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사업 실무를 맡은 6개 거점교육지원청 Wee센터실장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거점교육지원청별 치유 우수사례 발표, 2017년도 운영 내실화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도 가진다. 또 117 전화상담 시 적극 안내할 수 있도록 경남지방경찰청 117상담센터 상담사들과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정재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학교폭력 피해와 학교부적응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심리치유 및 치료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학교폭력으로 인해 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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