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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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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주축 진주동명중 배구부, 익산보석배 전국대회 3위

3학년 1명… “기적에 가까워”
6년 만에 전국대회 입상 성과

  • 기사입력 : 2024-06-20 08: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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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학년 선수가 한 명뿐인 진주동명중 배구부가 ‘2024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서 남중부 3위를 했다.

    진주동명중은 지난 18일 익산팔봉체육관서 열린 대회 15세 이하 남자부 4강전서 태릉중에 1-2로 패했다. 진주동명중은 1세트를 25-21로 따냈지만 2세트를 20-25로 내줬다. 마지막 3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15-17로 패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4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 15세 이하 남자부서 3위를 한 진주동명중 배구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주동명중 배구부/
    ‘2024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 15세 이하 남자부서 3위를 한 진주동명중 배구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주동명중 배구부/

    진주동명중은 비록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지난 2018년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3위를 한 이후 6년 만에 전국 대회서 입상했다. 진주동명중 이성찬은 블로킹상, 이창민은 아웃사이드 히터Ⅰ(레프트) 상을 각각 받았다.

    진주동명중은 예선 B조서 율곡중에 2-0(25-11 25-14), 소사중에 2-0(25-15 25-10), 제천중에 2-0(25-18 25-18)으로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전에 올랐다. 8강전에서는 천안쌍용중을 2-1(25-23 18-25 18-16)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석현민 진주동명중 배구부 감독은 “고동진 코치의 지도와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로 6년 만에 전국 대회서 입상할 수 있었다. 3학년 선수가 1명인 상황에서 이 같은 성적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 생각한다. 학교의 지원과 학부모의 관심도 뒷받침됐다”고 말했다.

    하동중은 8강전서 청주 각리중에 1-2(25-21 23-25 11-15)로 패했다. 하동중은 예선서 대전남선중에 2-1(23-25 25-18 17-15) 역전승을 거뒀으며, 본오중에 2-0(25-14 25-22), 함안중에 2-1(25-18 21-25 15-11)로 승리하면서 C조 1위로 8강에 직행했다. C조 2위 함안중은 10강전서 천안쌍용중에 0-2(18-25 13-25)로 지고 말았다.

    이번 대회는 13~19일 전북 익산서 한국 중·고배구연맹 주최로 열렸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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