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세미누드촬영대회 유감- 이승철(사진작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마산지부는 지난 19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저수지 주변에서 제28회 마산세미누드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열린 사진촬영대회는 시민들과 사진 애호가들로 성황을 이뤘으나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행사에 방해를 주지 않기 위해 멀리서 구경하는 시민도 있었지만, 촬영 현장에 끼어들어 혼잡을 빚고,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간섭까지 하면서 방해를 했다.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사진이 어떻게 유포될지 걱정스럽기도 하다.사진 예술...2012-08-22 01:00:00- [투고] 차·오토바이 폭주족, 시민 안전 위협한다- 강남진(진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최근 경찰은 5대 폭력범죄(조폭, 주폭, 갈폭, 성폭, 학폭) 척결에 치안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여름철엔 일명 카폭(자동차 폭주족), 오폭(오토바이 폭주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5대 폭력 외에 2개의 폭력이 여름밤 시민들을 더욱 짜증나게 하고 있다, 특히 오토바이 폭주족들은 머플러(소음기)를 개조해 굉음을...2012-08-14 01:00:00
- [투고] 도로교통에서 신뢰는 신호를 지키는 것- 박설민(사천경찰서 곤양파출소장) 차와 차, 차 대 사람 등 도로교통에 있어서 신뢰의 원칙이 있다. 도로교통에서 신뢰의 원칙이란 ‘스스로 교통규칙을 준수한 운전자는 다른 교통 관계자가 교통규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신뢰하면 족하고, 교통규칙을 위반해 비이성적으로 행동할 것까지 예견하고 이에 대한 예방조치를 취할 의무가 없다’는 것이다예를 들...2012-08-14 01:00:00
[투고] 참전 용사들 예우 확대해야- 옥용주(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대의원) 해마다 6월 6일 현충일 행사에 참여하면서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 용사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각 시도별로 현충원에서 또는 현충탑에서 먼저 산화한 선배 동료들의 영혼을 기리면서, 묘비에 새겨진 글귀는 하나하나가 강력하게 살아나 차마 우리의 걸음을 떼지 못하게 한다.‘정말 누구보다 조국을 사랑했기에 사랑하는 부모형제, 청춘도 정든 님도 모두 버리고 그대 몸 부서져 가루가 되고 피는 흘러 이슬이 되었으니, 그대 흘린 피! 이땅 적시어 생명 되어 흐르니!’ 남편이나 자식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아내와...2012-06-29 01:00:00- [독자투고] 허위 신고가 타인의 생명 위협한다- 서현(창원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장)일선 경찰서에 근무하다 보면 ‘강도에게 칼에 찔려 의식이 없다’, ‘맞았다’ 등 다양한 112신고를 접수한다. 창원서부경찰서의 경우에도 하루 100여 건 정도의 112신고를 접수받는데, 그중에는 허위 장난 신고도 적지 않다.경찰은 그동안 허위 장난 신고의 경우에 경범스티커 발부나 훈방 처리 등 비교적 처벌을 가볍게 ...2012-06-28 01:00:00
[독자 투고] 무명용사 미망인의 애절한 눈물- 조규석(월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 창원시지회 사무국장) ‘어김없이 일년 중 한 번은 찾아오는 그날! 그러나 당신은, 여보! 여보! 하면서 내가 미치도록 보고파 휴대폰으로나마 불러보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나날이 당신께 전하는 안녕의 소리가 당신은 우리의 아이들과 내가 보고 싶지도 않나요. 당신과 행복했던 그 순간들을 생각하며 지금 이 순간 당신 앞에서 말하고 있건만 여보! 지금 당신이 계신 곳은 천상인가요. 아니면 못다한 한(恨) 때문에 허공을 떠다니고만 있나요? 그래서 즐겁고 행복하기만 하기에 애타게 미치도록 부르는 나의 목소리마저 잊어버리고 대답을 하지 않나...2012-06-19 01:00:00
[독자 투고] 임수경 의원이 살 곳은 북한이다- 임춘경(전 국가공무원) 국회는 입법기관이고 임수경 의원은 국가 발전과 다수 국민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지도자 신분이다. 따라서 그 언행이 무게가 있고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 탈북자들에 대해서 변절자라고 폭언했다. 새누리당은 임 의원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징계에 회부하여 제명시켜야 한다’고 했지만, 통합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북한인권법은 내정간섭이다”고 했다.임수경 의원은 1989년 무단 방북해 김일성 품에 안겨 북조선 노선을 찬양했다. 하지만 김일성은 소련을 등에 업고 1950년 6월 25일 심야에 불법 남침해 세계 역사상 유례...2012-06-19 01:00:00
[투고] 황사, 알고 대비해 건강 지킵시다- 정호근(창원소방본부 소방정책과장) 해마다 서쪽에서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는 각종 중금속과 대기 중의 오염물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사람들의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농작물, 공장의 정밀기계 등에 많은 피해를 남겨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국가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황사를 자연재난의 한 분야로 분류하고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해 대응하고 있다.올해도 우리에게 불편함을 안겨줄 황사, 어떻게 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는지 미리 알고 대비하자. 만약 황사주의보와 황사경보가 발령되면 다음과 같이 행동하도록 하자. ...2012-05-29 01:00:00
[투고] 졸음운전 예방으로 교통사고를 줄이자- 강위석 (동아여객(주)관리상무) 지난 4월 하순부터 갑자기 낮 최고 기온이 30℃를 넘는 기온 급상승, 10℃ 이상의 낮과 밤의 기온차, 여름장마 같은 집중호우 등의 이상기후가 발생했다. 이 같은 이상기후는 일상생활에 더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한다. 우리의 신체가 이상기후에 적절히 적응을 못해 종종 안전을 위협하고 여러가지 사고로 이어진다. 그중 가장 무서운 것이 졸음운전이다. 일반적으로 졸음은 높아진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서 오는 피로와 피로의 누적, 수면부족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승용차의 운전은 약 90분 연속 운행 ...2012-05-29 01:00:00
[투고] 미래를 보는 눈- 허종권(산청군청 경리담당) 누구나 미래가 궁금하다. 개인의 인생이나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미래가 어떻게 변할까 매우 궁금해한다. 왜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려고 할까? 아마도 미래를 모르고는 현재를 제대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우리 산청만 봐도 20년 전과 10년 전, 5년 전, 그리고 현재가 어떻게 변했는가? 현재만 보고 있다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알 수가 없다. 4차선 도로 하나 없던 시절에서 국도가 4차선으로 넓어지고 고속도로가 뚫리는 등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에 맞추어 우리 산청은 미래를 내...2012-04-30 01:00:00
[독자투고] ‘농업의 미래’와 ‘청년의 미래’를 연결해야- 강승순(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 농지은행팀장)강승순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청년실업을 해소할 묘책을 두고 사회 여러 분야에서 대안을 모색 중이다. 하지만 농업분야는 또 다른 걱정으로 한숨이 터져 나온다. 농촌 지역의 평균 연령은 55세를 넘어서고 있다.쌀전업농 K씨(60)는 부부합산 연간소득이 1억원 이상이다.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제법 유명인사로 통한다. 그의 꿈은 아들이 가업을 이어주는 것이다. 그의 아들은 34세로 도시에서 기능직 공무원을 8년째 준비 중이다. K씨 아들의 생각에는 농촌은 귀농인이나 낙오자나 가야 할 장소인 것이다. 과연 ...2012-04-17 01:00:00
[독자투고] 학교에서 사라져야 할 학교폭력- 김미곤(창녕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위) 김미곤 올해 큰아들이 중학교에 입학을 한 학부모 입장에서 학교폭력은 남의 일 같지가 않다.경찰관 생활 중에서 8년 정도 형사팀에서 근무를 했고, 관내 모교와 중·고교에 나가 범죄예방교실 강의도 하면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대책을 강조한 경험이 기억에 되살아나기도 한다. 창녕경찰서에서는 서장이 직접 관내 전 학교를 상대로 ‘범죄예방 특별 강의’를 하고 있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1004’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경찰청 생활안전국에서는 지방청, 도교육청, 지역 언론사 공동 주최로...2012-04-17 01:00:00
[투고] 과도한 복지는 나라를 망친다- 윤한신(전 마창진 합천향우회 회장)요즈음 우리나라가 선거판으로 시끌시끌하다. 총선과 대선이 맞물리면서 나라가 운명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10년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및 지방의원 선거가 끝난 지 2년도 안돼 총선이 치러진다. ‘선거가 많으면 나라는 어떻게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긴다. 산업발전과 더불어 국민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가들의 권력전쟁의 장이 되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까지 든다.이 정치가들의 전장인 선거판에서의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남발되는 복지공약들이다. 어느 당 할 것 없이 표심을 겨냥해 온갖 종류의 ...2012-04-11 01:00:00
[투고] 누가 우리의 태극기를 옮겼을까?- 이시원(김해외국어고등학교 2학년)“대한 독립 만세!”온 나라가 태극기로 물결쳤던 그날의 그 함성 소리가 가슴을 울린다. 꼭 107년 전, 지금과 같이 똑같은 반듯한 모양은 아니지만 저마다 하얀 천에 태극무늬를 그려 만든 태극기를 가슴 속에 담아 목숨을 걸고 외쳤다. 그 태극기를 누가 다 옮겼을까? 그날의 애국심과 정신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삼일절을 맞아 집집마다 걸린 국기를 보니 작년 여름 미국 아이비리그 투어에서 본 미국 시가지의 모습이 생각난다. 젊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고등학생들에게 미국은 세계 경제의 중심, 문화의 트렌드 세터(문화의 선두...2012-03-06 01:00:00- [투고] 고속도 진주~마산 확장 구간 안전운전을- 박성수(도로공사 경남본부 교통팀 과장)지난해 말 지역의 숙원 사업인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 간 구간이 전면 확장 개통됐다. 최근 새벽 3시에서 5시 사이에 이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들이 무려 시속 140km 이상의 속도로 질주하는 모습이 CCTV로 관찰되고 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군북~지수 간 구간 속도 단속카메라를 설치해 단속할 예정이라고 한다.과거 ...2012-02-22 0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