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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中企 설날특별자금대출 지원

  • 기사입력 : 2008-0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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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총 2000억원 한도의 설날특별자금대출을 오는 2월 15일까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업체별 최고 10억원까지로, 대출 기간은 기간 연장을 포함해 최장 5년 이내이다.

    경남은행은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영업점장의 금리 전결권을 1.5%까지 확대했으며, 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용조사 및 한도 산출 등의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지원대상 업체는 경상남·북도, 울산 및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업종의 제한은 없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의 유동성 경색에도 불구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 특별자금을 긴급 편성했다”며 “이번 설날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기업고객지원부 (☏055-290-8387) 김진호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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