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4일 (토)
전체메뉴

[주간 증시전망] 일정부분 수급적 약세 이어질 듯

강용학(현대증권 창원지점장)

  • 기사입력 : 2007-12-24 00:00:00
  •   
  • 주도주, 매수주체 부재의 지루한 장세가 이어진 전주의 유가증권 시장은 주초반 대통령선거와 이에따른 기대감에 일시적인 반등장세를 연출하기도 하였으나, 오히려 대선이후 재료노출에 대한 물량 출회와 기대감이 상존하며 혼조권 장세를 연출하며 주간시황을 마감했다.

    뚜렷한 대선관련 재료가 영향을 발휘하지 못한 코스닥 시장은 일부 테마권 종목군의 강세만 이어지는 가운데 수급적 약세 국면까지 연출되며 하락세를 되돌리지 못하고 -3.8%로 주간시장을 마감했다.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도 물량 출회로 수급적 약세는 금주에도 일정부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급적 호전을 기반으로 한 지수 상승은 기대하기 다소 어려워보인다.

    다만, 전주말 미국 시장의 신용경색 완화기대감에 따른 큰 폭 상승과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전주 후반 향후 정권의 정책 방향과 관련해 정부의 민영화 기대 가능성과 금융산업 규제 완화 기대감에 영향받은 금융주와 건설경기 부양 기대감에 힘입은 건설업종이다.

    낙폭과대를 보였던 조선업종 등으로는 시장의 매기가 살아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동 종목군에 대한 기대는 지속되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동 업종의 대표 종목군인 대우증권과 현대증권,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 등 종목군의 흐름에 유의해야 할 한 주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