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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30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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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초 ‘축구 여왕’ 등극

제32회 여왕기 전국축구대회 우승
배수빈 MVP·심희은 GK상 수상
춘계대회·소년체전 이어 ‘3관왕’

  • 기사입력 : 2024-06-27 08: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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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 남강초 여자 축구부가 여왕기를 들어올렸다.

    남강초는 지난 25일 오후 합천 군민체육공원 인조5A구장서 열린 제32회 여왕기 전국축구대회 초등부 서울우이초와의 결승전서 배진솔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초등부에서 우승한 진주 남강초 여자 축구부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주 남강초 축구부/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초등부에서 우승한 진주 남강초 여자 축구부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주 남강초 축구부/

    남강초는 전반 1분 정재희의 슈팅을 상대 유나율 골키퍼가 쳐내자 주장 배진솔이 밀어넣으면서 1-0으로 기선 제압했다. 남강초는 전반 22분 배수빈의 패스를 받아 배진솔이 오른발 슛으로 2-0을 만들었다. 후반 11분 배수빈이 돌파 후 왼발 슛을 차 넣으면서 3-0이 됐으며, 후반 21분 배진솔이 또다시 골을 넣으면서 4-0으로 달아났다.

    남강초는 경기 종료 직전 서울우이초 최윤우에게 프리킥 슛을 허용했지만 승패에 영향은 없었다.

    앞서 남강초는 안성유소녀FC U12에 6-0, 세종참샘초에 8-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8강전에서는 대구상인초를 5-0으로 꺾었으며, 준결승에서는 충북남산초를 6-0으로 제압했다.

    남강초 배수빈은 최우수선수상, 심희은은 GK상을 받았으며, 정차경 코치와 채준우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남강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4월 춘계여자축구대회와 5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올 시즌 3관왕에 올랐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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