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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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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박소연, 공기소총 新 쐈다

제2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50m 복사 주니어신기록도 경신
경남대는 금 2·은 5·동 2개 획득

  • 기사입력 : 2024-05-10 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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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대 사격부 박소연(스포츠과학과1)이 여자대학부 10m 공기소총 결선 신기록을 세웠으며, 50m 복사서 주니어신기록을 경신했다.

    박소연은 지난 5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서 열린 제2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본선서 626.4점을 쏘면서 결선에 진출했으며 결선서 253.8점으로 여자대학부 신기록(종전 250.7점)을 경신했다. 박소연은 결선 2위 김현겸(경북전대)을 2.8점 앞섰다. 박소연의 결선 기록은 지난 2021년 제4회 대구광역시장배서 권은지(울진군청)가 세운 한국신기록(254점)에 불과 0.2점 부족했다.

    제2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결선서 여자대학부 신기록을 세운 경남대 사격부 박소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소연은 50m 복사서 여자 주니어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이번 대회서 금 2, 동 1개를 목에 걸었다./경남대 사격부/
    제2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결선서 여자대학부 신기록을 세운 경남대 사격부 박소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소연은 50m 복사서 여자 주니어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이번 대회서 금 2, 동 1개를 목에 걸었다./경남대 사격부/

    박소연은 “이번 시합 때 본선 점수가 높지 않아서 아쉽기도 하고 큰 기대가 없었다. 결선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이번 시합 때 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다음 시합 때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소연은 지난 7일 여자대학부 50m 복사(엎드려쏴) 본선서 625.6점을 쏘면서 여자 주니어신기록(종전 623.5점)도 세웠다. 여자 50m 복사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어서 본선 성적만으로 순위를 가린다.

    또 박소연은 여자대학부 50m 3자세 본선서 574점을 쏴 결선에 올랐으며, 결선서 447.3점으로 3위를 해 이번 대회서 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경남대는 남자대학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서 배서준이 2위, 단체전서 배서준, 최대한, 신현준, 여현서 중 본선서 상위 3명이 1873.9점을 합작하며 2위를 했다. 50m 3자세 단체전서는 이철민, 최준표, 강준희, 조유찬 중 상위 3명이 1714점을 합작했으며 이너텐(경남대 67-청주대 59) 개수에서 앞서며 준우승했다. 50m 복사 개인전서 이철민은 3위, 단체전서 이철민, 최준표, 강준희, 서준혁 중 상위 3명이 1834.4점으로 2위를 했다. 스탠다드권총서 이민호는 준우승하는 등 경남대는 이번 대회서 금 2개, 은 5개, 동 2개를 차지했다.

    창원시청은 은 4개, 동 3개를 획득했다. 남자일반부 50m 권총 단체전서 경원빈, 김청용, 김기현, 박정이 중 상위 3명이 1658점으로 준우승했다. 트랩 개인전서 박준영은 3위, 단체전서 박준영, 류한열, 이영식, 엄지원 중 상위 3명이 334점을 쏴 2위를 했다. 10m 공기권총 단체전서 김청용, 박정이, 경원빈, 김기현 중 상위 3명이 본선서 1734점을 합작하며 대회타이기록으로 2위를 했다. 50m 3자세 단체전서 모대성, 권준철, 송민호, 최현철은 본선서 1743점으로 3위를 했다. 50m 복사 개인전서 송민호는 3위, 단체전서 송민호, 모대성, 권준철, 최현철은 1853.4점으로 2위를 했다.

    남자고등부 트랩서 정민찬(마산용마고)는 2위, 10m 공기권총서 김동빈(경남체고)는 3위를 했다. 여자고등부 25m 권총 개인전서 김가윤(경남관광고)은 3위, 단체전서 김가윤, 김채민, 김재영, 구시은은 1680점으로 2위를 했다.

    이번 대회는 3~9일 열렸으며, 산탄총 종목은 대구국제사격장서 진행됐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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