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역도부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83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서 금 9개, 은 15개, 동 6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대회신기록 7개를 수립했다.

여자 81㎏급 이지원(체육교육과1)과 남자 96㎏급 김동욱(체육교육과3), 102㎏급 김형우(스포츠과학과2)는 인상과 용상, 합계서 3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64㎏급 강채연(스포츠과학과3), 76㎏급 김자현(체육교육과2), 남자 81㎏급 하영수(스포츠과학과4), 89㎏급 최승현(체육교육과3), 109㎏급 박동영(체육교육과1)은 인상과 용상, 합계서 각각 2위를 했다.

‘제83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대회신기록 7개를 수립한 경남대 역도부 선수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대/

남자 89㎏급 유재현(스포츠과학과1)과 109㎏급 유동성(스포츠과학과3)은 인상과 용상, 합계 모두 3위를 헀다.

김자현은 여자 76㎏급 인상 3차 시기서 91㎏을 성공하면서 종전 대회 기록(90㎏)을 1㎏ 경신했다. 용상 2차 시기서 111㎏을 들어올리며 종전 기록(110㎏)을 1㎏ 넘어선 김자현은 3차 시기서 113㎏을 성공하면서 인상 1, 용상 2 , 합계 2 등 모두 5개의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홍유빈(한국체대, 인상 96㎏, 용상 121㎏, 합계 217㎏)에 밀렸다.

하영수는 남자 81㎏급 인상서 138㎏을 들어올렸으며, 용상 1차 시기서 163㎏을 성공하면서 대회신기록(종전 160㎏)을 세웠다. 하영수는 용상과 합계서 대회신기록을 세웠지만 장유준(한국체대, 인상 139㎏, 용상 170㎏, 합계 309㎏)을 넘지 못했다.

진영삼 역도부 감독은 이번 대회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잘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역도부에 많은 관심과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한마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