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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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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아라불리 ‘해트트릭’ 5월 첫 경기 승리로 포문

K리그2 전남전서 PK 포함 3득점
원기종 공백 메워… 5G 무패 행진

  • 기사입력 : 2024-05-06 2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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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 공격수 바차나 아라불리가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해트트릭(1명의 선수가 1경기에서 3득점)을 기록했다.

    아라불리는 지난 5일 오후 광양축구전용구장서 열린 ‘K리그2 2024’ 10라운드 전남전서 전반 1골, 후반 2골을 넣었다.

    경남FC 아라불리가 지난 5일 오후 광양축구전용구장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 아라불리가 지난 5일 오후 광양축구전용구장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아라불리는 전반 33분 송홍민의 코너킥을 받은 박재환이 헤더로 떨어뜨린 공을 왼발슛으로 가볍게 전남 골대에 차 넣었다. 후반 7분에는 전남 신일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왼발로 성공했다. 아라불리는 2-1로 쫓기던 후반 25분 송홍민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시키면서 세 골을 완성했다.

    아라불리는 이날 경남의 해결사가 되면서 최근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 원기종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웠다. 아라불리는 네 번의 슈팅 중 세 번을 골로 연결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경남은 2-0으로 앞선 후반 13분 수적 우세에도 전남 하남에게 실점했지만 승패에 영향은 없었다.

    경남은 볼 점유율 47%를 기록했으며, 슈팅 개수는 12-12로 같았고, 유효슈팅은 5-4로 앞섰다.

    박동혁 경남 감독은 “5월에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다음 주 홈경기 잘 준비하겠다. 경남에서 궂은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와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하면서 6일 현재 리그 6위(승점 12, 3승 3무 3패)로 도약했다. 경남은 4월 리그 4경기 무패(1승 3무)에 이어 이달에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경남은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서 성남FC와 K리그2 11라운드 경기를 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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