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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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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내년 3월 개교하나

박동식 시장-박민원 창원대 총장 오찬
용현면에 본캠퍼스 설립…6월 협약키로

  • 기사입력 : 2024-04-23 18: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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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사천 국립창원대학교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두 기관 책임자가 만난 지 한 달 만에 다시 만나 추진 일정과 형식 등에 대해 접점을 찾았으며 오는 6월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박동식(오른쪽) 사천시장과 박민원(왼쪽 두 번째) 국립창원대 총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지난달 20일 사천시장실에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천시/
    박동식(오른쪽) 사천시장과 박민원(왼쪽 두 번째) 국립창원대 총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지난달 20일 사천시장실에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천시/

    박동식 사천시장과 박민원 창원대 총장은 지난 22일 사천에서 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캠퍼스’를 오는 2025년 3월 개교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은 오는 6월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예상 후보지는 용현면 통양리 58-6 일원으로 교육부 부지와 시유지를 합해 4만5000평 규모로 알려졌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이날 임시 캠퍼스와 본 캠퍼스 설립을 위한 현장 회의와 현장 점검을 마친 후 산업단지형 임시 캠퍼스로 개교하겠다는 초기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박 총장은 또 용현면 통양리 58-6 일원에 본 캠퍼스 설립한다는 청사진 제시와 함께 이를 토대로 인가 신청을 준비할 계획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특히 사천연구소와 평생교육원의 설립을 시에 제안한 후 사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동식(왼쪽) 사천시장과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이 지난달 20일 사천시장실에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천시/
    박동식(왼쪽) 사천시장과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이 지난달 20일 사천시장실에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천시/

    사천시는 창원대의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으며, 캠퍼스 설립이 지역사회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창원대가 사천연구소·평생교육원을 밝힌 부분은 우주항공캠퍼스가 교육·연구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다. 시는 사천 우주항공캠퍼스가 설립될 경우 사천지역 경제 발전과 우주항공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기관으로 입지를 강화해 두 기관이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4년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을 현실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우주항공캠퍼스가 우주항공청과 더불어 우주항공 복합도시의 중추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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