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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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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구원, 전기차 정책 발전 모색

‘차린 콘퍼런스 아시아’ 행사 열려
국제협의체·美에너지 위원회 등 참석
충전 신기술 확보·인프라 구축 논의

  • 기사입력 : 2024-04-22 08: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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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 이하 전기연)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저변 확대와 관련 정책 발전을 위한 ‘차린 콘퍼런스 아시아(CharIN Conference ASIA)’를 지난 19일 개최했다.

    지난 19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차린 콘퍼런스 아시아’ 행사가 열려 한국, 미국, 태국 등 국가별 전기차 발전 정책 현황이 소개되고 있다./전기연/
    지난 19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차린 콘퍼런스 아시아’ 행사가 열려 한국, 미국, 태국 등 국가별 전기차 발전 정책 현황이 소개되고 있다./전기연/

    전기연 안산분원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산시, 전기연 등의 국내 전문가를 비롯해 국제전기차충전기술협의체(차린, CharIN)와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원회(CEC)의 패티 모나한 모빌리티 분야 위원장 등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CEC는 올해 19억달러 규모의 수송 분야 탄소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2만4500개의 전기차 충전기를 비롯한 각종 인프라를 신규로 설치하는 계획을 세우는 등 미국 내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정부기관이다.

    이 콘퍼런스는 △전기차 정책 협의 차담회 네트워킹 △국가별 전기차 발전 정책 현황 공유 △전기차 충전 관련 기술 발표회 △차린 테스티벌 결과 공유·시험 현장 투어로 구성됐다.

    이날 CEC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필요로 하는 전기차 충전 신기술 확보 노력과 인프라 구축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 이후에는 주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차린 테스티벌’ 시험 현장 투어가 제공됐다. 차린 테스티벌은 국내외 대표 전기차 대기업과 충전기 제조사를 한자리에 모아 충전 시 발생하는 호환성 문제를 점검하고, 국제 표준 선도 기반을 마련하는 행사다.

    조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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