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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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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군지역도 ‘5G 통신망’ 구축 완료

통신 3사, 농어촌 공동이용 3단계 상용화

  • 기사입력 : 2024-04-22 08: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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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망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던 경남도내 군지역에서도 5G 통신망 구축이 완료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농어촌 5세대(5G) 공동이용 계획’의 마지막 3단계 상용화를 개시해 5세대 이동통신의 전국망 구축이 완료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농어촌 5G 공동이용이란 통신 3사가 농어촌 지역을 나누어 각각 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면 SK텔레콤의 5G 통신망이 없는 지역에서도 SK텔레콤 고객이 KT나 LG유플러스 5G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다. 타사 고객도 같은 방식이다.

    지난 2021년 4월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농어촌 지역에도 5G 서비스를 조속히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 5세대(5G) 공동이용 계획’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최종 단계인 3단계 상용화는 당초 올 상반기 구축 완료를 목표로 했으나 2개월 앞당겨졌다.

    도내 농어촌 5G 공동이용 3단계 상용화 대상 지역은 거창군, 산청군, 함양군, 합천군 전체 읍·면과 고성군, 남해군, 의령군, 창녕군, 하동군, 함안군 일부 읍·면이다. 이로써 전국 모든 농어촌 지역을 포함한 5G 전국망 구축이 완료됐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농어촌 5G 공동이용 상용화 대상 지역에 통신 3사가 망 안정성, 품질 수준 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지원할 계획이다.

    조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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