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13일 통영공설운동장서 열린 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육상경기서 대회신기록 2개가 나오고 대회 5관왕 2명이 배출됐다.

이번 대회는 경남 18개 시군을 대표해 초·중학생 500여명이 참가했다.

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한 양산 신주중 김동연./경남육상연맹/

김동연(양산 신주중)은 남중부 3000m서 9분18초3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박민주(사천여중)는 여중부 1500m서 4분49초97로 1등을 하면서 자신의 종전 대회 기록(4분50초46)을 경신했다.

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한 사천여중 박민주./경남육상연맹/

유승진(고성 철성중)은 남중부 400m와 800m, 400m 계주, 1600m 계주, 1600m 혼성계주서 1위를 하면서 대회 5관왕이 됐으며, 박민주는 여중부 800m와 1500m, 400m 계주와 1600m 계주, 1600m 혼성계주서 1위를 하면서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서 경남육상지도자모임은 초·중학생 육상 꿈나무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남육상연맹 관계자는 “오는 5월 목포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리 경남 육상 꿈나무 학생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