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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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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재활’ 김영규, 퓨처스리그서 호투

KT전서 공 8개로 아웃카운트 세 개 잡아
강인권 감독 “퓨처스서 한 번 더 등판”

  • 기사입력 : 2024-04-09 17: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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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김영규가 9일 퓨처스리그 등판서 1이닝 무실점했다.

    김영규는 이날 익산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6회말 구원등판해 공 8개로 탈삼진 하나 포함 아웃 카운트 세 개를 잡았다.

    NC 다이노스 투수 김영규가 2023년 10월 19일 창원NC파크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결정전서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투수 김영규가 2023년 10월 19일 창원NC파크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결정전서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김영규는 지난 5일 마산구장서 진행된 상무와의 경기에서도 6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하는 등 퓨처스리그서 두 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영규는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 투손 스프링캠프서 왼쪽 팔꿈치 미세 불편함으로 조기 귀국했다. 그는 병원 검진 결과 경미한 염좌 소견 판정을 받았다.

    강인권 NC 감독은 9일 KT 위즈와의 시즌 1차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김영규가 한 번 더 C팀(퓨처스팀)에서 던질 예정이다. 연투가 가능할 때 1군 엔트리 등록을 할지, 연투가 안 되더라도 1군서 한 경기 나간 후 휴식을 주는 등 관리를 하면서 투입을 시킬지는 다음 퓨처스 등판 후 코치들과 협의한 후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김영규는 팀 사정상 중간계투로 필요하다. 하지만 성급하게 1군 엔트리 등록한 후 부상이 재발하면 너무 어려움이 생길 것 같아서 조심스럽다. 부상 재발 우려만 없다면 1군에 불러올릴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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