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이달부터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건물 외벽을 이용한 프로젝션 매핑 영상 콘텐츠 추가 상영으로 야간볼거리를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일원에는 주변 숲을 활용한 경관조명과 체험관 외벽을 비추는 매핑 영상으로 야간에 다채로운 빛을 경험할 수 있는 ‘환상의 숲’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새봄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꽃을 주제로 한 영상 ‘플라워 판타지’를 추가 상영하기로 했다.

진양호공원 ‘환상의 숲’ 프로젝션 매핑 영상./진주시/

진양호공원 환상의 숲에는 야간 방문객을 환영하는 ‘웰컴 하모’와 하모를 주인공으로 진양호의 생태를 동화적 이미지로 표현한 ‘하모와 친구들’, 모래사장과 파도를 이용해 글자를 연출한 ‘파도 이야기’, 초현실 공간에서 동물들이 활동하는‘환상의 세계로’ 등 4개의 야간 영상이 상영돼왔다. 이번에 다채로운 꽃을 표현한 ‘플라워 판타지’를 추가하면서 총 5개 영상이 매일 오후 7시~11시 상영된다.

시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에 진양호공원을 찾는 관광객·시민들에게 경관조명과 어우러진 미디어 영상으로 색다른 야간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