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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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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냈다! 경남개발공사 ‘봄 핸드볼’

서울시청 꺾고 리그 2위로 PO 확정
역대 최고 성적 ‘14승 2무 3패’ 기록

  • 기사입력 : 2024-04-08 08: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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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서울시청을 꺾고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4일 광주 서구 빛고을체육관서 열린 ‘신한 솔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서 서울시청을 24-21로 꺾었다.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 선수들이 지난 4일 서울시청을 꺾고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후 기뻐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 선수들이 지난 4일 서울시청을 꺾고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후 기뻐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승리로 승점 2를 추가하며 승점 30(14승 2무 3패)으로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2위를 확정했다. 경남개발공사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SK핸드볼코리아 시절부터 H리그까지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경남개발공사는 20세이브를 기록한 오사라 골키퍼와 10골을 넣은 이연경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전반 12분께 5-7 2점 차로 뒤졌지만 이연경, 허유진의 연속 골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0-10 상황서 김연우, 정예영, 최지혜의 연속 골로 13-10으로 앞서간 경남개발공사는 13-11로 전반을 마쳤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초반 최지혜와 김소라의 속공으로 17-12까지 달아났지만 서울시청 정진희 골키퍼의 세이브로 18-15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4~5점 차로 점수 차를 벌린 경남개발공사는 서울시청의 맹추격에도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으로 승리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오사라 골키퍼는 “2위를 결정짓는 경기여서 단단히 준비하고 나왔는데 경기력이 좋게 나와서 기쁘다”며 “중앙 수비를 비롯해 선수들이 수비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해줘서 많이 막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정규리그 3위 서울시청과 4위 삼척시청의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단판 플레이오프를 하게 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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