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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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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팔룡중 농구부, 13년 만에 전국서 빛났다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3위
2011년 전국소체 2위 후 첫 입상

  • 기사입력 : 2024-04-04 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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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팔룡중 농구부가 13년 만에 전국 대회서 입상했다.

    팔룡중은 제4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남중부서 3위를 했다.

    팔룡중은 대회 E조 예선에서 호계중을 80-68, 전주남중을 77-74, 단대부중을 58-52로 누르고 3연승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제4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서 남중부 3위를 한 창원 팔룡중 농구부가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팔룡중 농구부/
    제4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서 남중부 3위를 한 창원 팔룡중 농구부가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팔룡중 농구부/

    팔룡중은 12강 토너먼트서 삼선중에 82-60으로 승리하며 8강전에 올랐다. 지난 1일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서 열린 평원중과의 8강전서 팔룡중은 1쿼터를 19-14로 앞섰지만 2쿼터에 17-27로 뒤지면서 전반을 36-41, 5점 뒤진 채 마쳤다. 팔룡중은 3쿼터에 10실점한 반면 18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4쿼터에서도 25득점하면서 결국 79-73으로 승리했다. 배대범이 양 팀 최다인 36점을 넣고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동현은 22점으로 배대범의 뒤를 이었다.

    팔룡중은 지난 3일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용산중과의 준결승서 전반을 48-40으로 앞섰으나 3쿼터 11득점하고 24실점했으며, 결국 71-97로 패하고 말았다. 배대범은 24점 9리바운드, 곽민준은 20점 7리바운드, 구성현은 14점 11리바운드를 했지만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한 용산중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용우 팔룡중 코치는 “예선부터 선수들이 잘해줘서 좋은 결과를 거뒀다”면서 “오는 5월 소년체육대회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팔룡중 농구부는 지난 2008년 창단했으며, 지난 2011년 경남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준우승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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