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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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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 이클립스베리 ‘최강 3세 암말’

루나스테이크스 대상경주 우승

  • 기사입력 : 2024-04-03 0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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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마 이클립스베리가 올해 최우수 3세 암말을 가리는 제5회 루나스테이크스(L급, 1600m) 대상경주서 우승했다.

    지난달 3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5경주로 펼쳐진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첫 번째 경주 루나스테이크스에는 서울과 부산의 암말 16마리가 출전했다.

    문세영 기수가 기승한 서울마 이클립스베리가 지난달 3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5경주로 열린 루나스테이크스 대상경주서 질주하고 있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문세영 기수가 기승한 서울마 이클립스베리가 지난달 3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5경주로 열린 루나스테이크스 대상경주서 질주하고 있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당초 경주는 혼전이 예상됐지만 이클립스베리가 초반부터 단독 선행에 나서 1위를 차지했다. 11번 게이트를 배정받은 이클립스베리는 안정적이고 빠른 출발로 무섭게 치고 나가면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초반 직선주로부터 선두로 질주한 이클립스베리는 시종일관 경주를 이끌며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다. 2위를 차지한 부산마 글로벌태양과는 7마신 차의 낙승이었다.

    이클립스베리는 이번 대회서 1승을 추가하며 통산전적 8전 4승 2위 2회 복승률 75.0%를 기록하며 차세대 국산 암말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3년 만에 서울마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서울 마필 중 암말 삼관마가 배출될 가능성이 열렸다. 이클립스베리를 맡고 있는 서홍수 조교사는 이번 경주 우승으로 두 번째 대상경주 우승 영예를 안았다. 서 조교사는 출전마의 특성을 잘 알고 좋은 결과를 낸 문세영 기수에게 공을 돌렸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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