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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 배드민턴팀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서 3년 연속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손승모 감독이 이끄는 밀양시청은 지난 25일 전남 강진군실내체육관서 열린 요넥스와의 결승전서 3-2 역전승을 거두면서 우승했다.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밀양시청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밀양시/밀양시청은 1단식을 내줬지만 2단식서 김문준이 김태림을 2-0(21-10 21-11)으로 꺾으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세 번째 경기 복식에 나선 김사랑-최혁균조가 요넥스 최솔규-노진성 조에 2-0(21-15 21-16)으로 이겼다. 네 번째 경기 2복식을 내주면서 2-2 동점 상황에서 3단식에 나선 손완호는 이경근에 2-1(17-21 22-20 21-16) 역전승을 거두면서 밀양시청은 국내 최정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손승모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 손완호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손 감독은 “3년 연속 단체전 우승이 믿기지 않는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뛰어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짧게는 이번 대회의 개인전, 길게는 2024년 많은 대회가 남아있다.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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