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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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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2연속 4강 PO 직행

울산 현대모비스에 86-85 역전승
남은 경기 관계없이 리그 2위 확정
9년 만에 정규리그 10연승도 달성

  • 기사입력 : 2024-03-24 20: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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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두 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LG는 24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서 86-85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35승 17패가 되면서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창원 LG 세이커스 선수들이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 선수들이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KBL/

    또 LG는 지난 2014-2015시즌 1월 2일 고양 오리온스전부터 1월 31일 인천 전자랜드 전에 이어 9년 만에 10연승을 달성했다. LG는 당시 11연승을 했다.

    LG는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서 3쿼터까지 58-67, 9점 차로 뒤졌지만 4쿼터 28득점하면서 18실점해 역전승을 일궈냈다. LG는 84-85로 1점 뒤진 경기 종료 47초 전 작전시간을 불렀으며 저스틴 구탕이 2점슛을 성공하며 역전했다. 현대모비스는 미구엘 안드레 옥존의 3점슛, 프림의 2점슛, 옥존의 2점슛이 잇따라 림을 벗어났고 유기상이 수비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승부처였던 4쿼터 이재도가 3점슛 1개 포함 13점을 몰아넣었었다.

    아셈 마레이는 37분 17초간 뛰면서 23득점 16리바운드 6도움을 했고, 이재도는 29분2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0득점 4도움 4리바운드를 했다. 또 저스틴 구탕은 3쿼터 6득점, 4쿼터 5득점 등 11득점 3리바운드를 했다.

    LG는 3점슛 7개를 성공하며 현대모비스(5개)에 앞섰다. 리바운드는 28-29로 근소하게 뒤졌지만 공격리바운드서 10-6으로 앞서면서 세컨드 찬스 득점서 17-9로 우위를 보였다. LG는 11개의 실책을 하면서 현대모비스(14개)보다 적었다. 페인트존 득점에서는 54-44로 앞섰다.

    LG는 오는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 나이츠와 원정경기를 한 후 31일 오후 6시 창원체육관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LG는 오는 4월 16일 정규리그 3위와 6위의 6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5전 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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