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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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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감독 “키플레이어 데이비슨·김시훈”

2번 권희동·5번 박건우로 타순 꾸려
“선수들과 좋은 경기 보여드릴 것”

  • 기사입력 : 2024-03-23 1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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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은 올 시즌 키플레이어로 타자는 데이비슨, 투수는 김시훈을 각각 꼽았다. 그는 "데이비슨이 어떤 활약을 해주느냐에 따라 우리 팀의 공격이 조금 더 극대화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투수 쪽에서는 5선발인 김시훈이 본인이 갖고 있는 실력을 발휘해서 선발로 안착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강 감독은 23일 창원NC파크서 열릴 예정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선발 투수는 카일 하트가 나서며, 박민우(2루수)-권희동(좌익수)-손아섭(지명타자)-데이비슨(1루수)-박건우(우익수)-김성욱(중견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강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 타순 변화와 국내 선발진을 어떻게 구성하는지가 제일 관건이었다. 캠프와 시범경기서 테스트한 것을 바탕으로 타선을 구성하게 됐다. 어떤 모습일지 저 또한 조금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미국 애리조나 투손 스프링캠프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NC 다이노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미국 애리조나 투손 스프링캠프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NC 다이노스/

    강 감독은 "지난해에는 출루율이 좋은 선수들을 앞쪽에 배치해서 우리가 어떻게든 초반에 점수를 얻고자 하는 것이 목표였다. 올 시즌에는 (베이스 크기 변화, 견제 제한 등) 바뀐 규정도 있고 파괴력은 있지만 헛스윙 비율이 조금 높은 데이비슨이 4번에 위치하면서 박건우를 뒤에 배치하면 상대 투수들이 데이비슨을 조금 더 공격적으로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초반에 데이비슨이 인내심으로 참아낸다면 찬스가 박건우에게 조금 더 많이 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코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보고 우리 팀 득점력을 높일 수 있는 라인업이라고 생각하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이 밝힌 하트의 오늘 예상 투구수는 100개. 하트는 시범경기 2경기에서 홈런을 하나씩 허용하기도 했다. 그는 "하트가 홈런을 허용한 것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서 본인이 던질 수 있는 구종을 다 보여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시즌 때는 다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강 감독은 "지난해에는 겁없이 어떻게든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2년차가 되니 생각이 많아졌다. 앞으로 개선해야 하는 부분, 안 좋은 부분들이 더 보여서 걱정이 많긴 하지만 첫해보다는 더 계산을 하면서 좀 더 야구를 폭넓게 볼 수 있는 장점도 생겼다"면서 2년차 감독을 임하는 소회도 밝혔다. 또 "지난 시즌에도 많은 관중들이 와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줬고, 시즌 마지막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냈기 때문에 팬들이 기대감을 많이 갖고 계신 듯 하다. 선수들과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지난 1월 구단 신년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NC 다이노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지난 1월 구단 신년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NC 다이노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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