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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3월을 맞아 전시와 성악 공연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상적인 전시 해설을 벗어나 성악가의 시선으로 본 미술과 음악의 연계성을 설명하고 성악도 들려주는 내용으로, 성악가 출신 이효재 전시 해설사가 진행한다.
이효재 전시 해설사는 가천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후 이탈리아 라티나 국립음악원에서 성악 비엔뇨(Biennio) 과정을 졸업했다. 또한 유럽 주요 박물관 미술관 투어 해설 및 바티칸 성당 한국어 오디오가이드 녹음까지 한 성악가 출신 베테랑 해설사다.
성악가 출신 이효재 전시 해설사가 ‘뉴 락’ 전시를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
성악가 출신 이효재 전시 해설사가 성악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3월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회당 총 40여 분이 소요된다. 전시 해설은 암석화로 자연의 일부가 된 플라스틱을 통해 기후위기에 경종을 울리는 전시 ‘뉴 락’과, 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 입주작가 9명 각각의 개성과 개인적 일상을 담은 전시 ‘일상의 풍경’의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이례적인 이번 전시해설 프로그램 ‘성악가 도슨트가 들려주는 음악과 전시 이야기’는 3월 한 달간 화~토요일 10시, 11시, 14시에 시작한다.
개인 참여는 예약 없이 시간 맞춰 미술관에 방문하면 되며 20명 이상 단체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clayarch.ghcf.or.kr) 참조 또는 전화(☏ 055-340-7009)로 문의하면 된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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