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획전시 ‘무수히 안녕’의 누적 관람객 수가 개막 한 달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도립미술관은 지난 11월 24일 ‘무수히 안녕’ 전시를 개막한 이후 미술관 관람객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립미술관의 총 누적 관객수는 7만8000여명이다.

‘무수히 안녕’은 안녕을 기원하는 염원과 그 의미를 전통 공예와 동시대 미술을 통해 살펴보고, 근대화 과정에서 오염되거나 소외됐던 전통적 삶의 세계관과 그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전시다.

도립미술관에는 ‘무수히 안녕’ 전시와 함께 ‘보통 사람들의 찬란한 역사’ 전시도 열리고 있다. 두 전시는 다음 달 25일까지 운영된다. 어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