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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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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문턱 낮춘 동네 아트페어

창원 웨이브 갤러리서 31일까지 ‘아트페어’
지역작가 54명 4~8호 작품 일괄 30만원

  • 기사입력 : 2023-12-28 08: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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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에서 미술작품을 살 수 있는 작은 마켓이 열리면 어떨까.

    지역 작가들이 모여 자신의 작품을 내놓는 작은 아트페어 ‘2023 우리동네 아트페어’가 27일부터 31일까지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 웨이브(WAV) 갤러리에서 열린다.

    우순근 作 '꿈에 물들다-길'.
    우순근 作 '꿈에 물들다-길'.
    김남희 作 '레트로'.
    김남희 作 '레트로'.

    아트페어에는 지역 작가 54명이 작품을 내놨다. 대부분 4호(40㎝x20㎝)에서 8호(45.5㎝x37.9㎝) 이하의 작은 크기로 집 안에 걸기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다. 미술 작품의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일괄 30만원으로 책정했다.

    크기를 소규모로 준비하고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한 것은 시민에게 부담 없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다.

    김동영 作 '서른 둘'.
    김동영 作 '서른 둘'.
    정동근 作 'DREAM2315'.
    정동근 作 'DREAM2315'.

    아트페어를 준비한 강주연 작가는 “해외나 수도권에서는 미술 작품을 사는 것에 대한 문화가 형성돼 있지만 지역에서는 그런 문화가 없어 아쉬운 마음이 컸다”며 “일반인들이 그림에 보다 흥미를 가지고 마트에서 식료품을 구입하듯이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기획 취지를 전했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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