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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지역 문인들로 구성된 글향문학회가 디카시집 ‘글향’ 제8호(사진)를 펴냈다.
글향에서는 고성을 주제로 한 디카시를 특집으로 싣고 있는데, 이번 호에서는 지난 9월 17일 고성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쾌거를 기뻐하며 이를 주제로 한 기념시를 16인의 동인이 1편씩 실었다.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 디카시에서는 우리 고향의 역사적 기림의 순간과 그 의미를 감동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외 시집에는 회원들이 각각 자유주제 4편씩의 시를 써냈다.
김종회 문학평론가는 “이번 호는 고성의 풍광과 이를 노래한 디카시들의 행렬로 풍성하다. 우리가 태를 묻은 이 땅에 오늘의 기쁨이 있고 내일의 꿈이 있지 아니한가”라고 평했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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