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9일 (월)
전체메뉴

NC, 좌완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 영입

다양한 구종·경기 운영 능력 탁월

  • 기사입력 : 2023-12-13 20:51:39
  •   
  • NC 다이노스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29, 등록명 카스타노)를 영입했다.

    카스타노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출신으로 190㎝, 104㎏의 신체조건을 갖춘 좌완 투수이다. 구속 148~152㎞에 형성되는 속구와 투심,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한 다니엘 카스타노./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한 다니엘 카스타노./NC 다이노스/

    NC는 카스타노와 계약금 13만달러, 연봉 52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액 8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카스타노는 지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4시즌 동안 17경기에 선발로 나선 것을 포함 모두 24경기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 동안 88경기 선발 포함 120경기에 나서 42승 28패 평균자책점 3.91의 성적을 남겼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카스타노는 구단이 오랜 시간 관찰한 선수로 강력한 속구 구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 구단 선발진의 깊이를 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스타노는 “NC에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고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 KBO에서 선수 생활을 경험한 친구들을 통해 창원 팬분들이 엄청난 환호성과 진심으로 응원해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가오는 2024시즌 목표는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던지고, 다이노스가 우승하는 것이다.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어 더욱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카스타노는 2024시즌을 앞두고 미국 애리조나서 진행될 캠프 2(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