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9일 (월)
전체메뉴

NC의 특급 에이스 페디, 결국 메이저리그행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달러 계약

  • 기사입력 : 2023-12-06 20:05:06
  •   
  • 올해 KBO리그를 평정했던 투수 3관왕 에릭 페디(30)가 미국프로야구(MLB) 복귀를 확정했다.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6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페디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 시카고삭스와 계약한 페디./연합뉴스/
    MLB 시카고삭스와 계약한 페디./연합뉴스/

    2023시즌 100만달러를 받고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페디는 몸값을 크게 올려 빅리그로 금의환향했다.

    페디는 올 시즌 변형 구종 스위퍼를 앞세워 KBO리그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부문 1위를 석권한 페디는 역대 4번째로 투수 트리플 크라운에 올랐고, KBO리그 역대 5번째이자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 시즌 20승과 200탈삼진을 동시 달성했다.

    올해 KBO 시상식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우수선수상(MVP)을 거머쥐었다.

    페디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통산 102경기(선발 88경기) 454와 3분의 1이닝을 던져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을 올렸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89경기(선발 71경기) 390와 3분의 1이닝 23승 19패 평균자책점 3.69다.

    원소속구단 NC는 다년계약을 제안하는 등 페디를 붙잡기 위해 공을 들였으나 에이스 이탈을 막지 못했다.

    연합뉴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