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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3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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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 KBO 찍고 MLB로 유턴?

  • 기사입력 : 2023-11-07 2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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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시즌 ‘트리플 크라운’ 대기록
    NC 포스트시즌 진출 일등공신
    오늘 미국 출국…재계약 불투명
    태너·마틴도 내년 동행 미지수

    NC 다이노스를 ‘가을 야구’ 무대로 이끈 주역 중 하나인 에이스 에릭 페디가 8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NC 관계자는 “페디가 8일 출국하며, 또 다른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는 7일 떠났다.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은 9일 한국을 떠난다”고 7일 밝혔다.

    NC 페디가 지난달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KT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심판의 볼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연합뉴스/
    NC 페디가 지난달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KT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심판의 볼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연합뉴스/

    NC 외국인 선수 3명 중 페디의 활약이 가장 눈부셨다. 페디는 정규시즌 30경기에 출장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180와 3분의 1이닝을 던지며 탈삼진 209개,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95, 피안타율 0.207, 퀄리티 스타트 21회 등으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페디는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모두 1위에 오르며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다. 1986년 선동열(해태 타이거즈·24승 214탈삼진) 이후 37년 만이자 1983년 장명부(삼미 슈퍼스타즈, 30승 220탈삼진), 1984년 최동원(롯데 자이언츠, 27승 223탈삼진), 1985년 김시진(삼성 라이온즈, 25승 201탈삼진), 1986년 선동열에 이어 KBO 통산 다섯 번째 한 시즌 20승·2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페디의 활약을 앞세워 NC는 정규시즌 4위로 마무리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개막 전 전문가들의 약체 평가 예상을 깨뜨린 것이다.

    페디는 MVP급 활약을 했지만 지난달 16일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타구에 오른 팔뚝을 맞는 불운을 겪었다. 이 여파로 페디는 포스트시즌 1경기 등판에 그쳤다. 페디는 지난달 30일 KT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