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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교육비·장학금’ 늘고, 학생 ‘학자금 대출’ 줄었다

지난해 19개 대학 교육여건 분석

  • 기사입력 : 2023-09-12 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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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1인당 교육비 평균 1549만원
    전년 대비 130만원 9.2% 증가
    장학금은 381만원으로 6.1% 증가
    학자금 대출은 2% 준 14만9709명


    지난해 경남지역 대학들이 학생들의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한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장학금도 늘어난 가운데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이용률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사이트인 ‘대학 알리미’에 공개된 8월 공시 결과를 분석한 결과 도내 19개 대학의 2022년 학생 1인당 교육비는 평균 1549만9000원으로 지난 2021년 1419만5000원 대비 130만4000원(9.2%)이 증가했다.

    분류상 일반대 중 교대·국공립대는 경상국립대·진주교대·창원대 3개교, 사립대는 가야대·경남대·부산장신대·영산대·인제대·창신대 6개교, 전문대 중 국공립대는 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 2개교, 사립대는 거제대·김해대·동원과기대·마산대·연암공대·진주보건대·창원문성대·한국승강기대 등 8개교다.

    ◇학생 1인당 교육비 증가= 학생 1인당 교육비는 국공립대가 평균 1795만원으로 전년 1631만원보다 163만원(10.02%), 사립대는 평균 1404만원으로 전년 1280만원보다 9.73% 늘었다. 전문대 경우 국공립대는 평균 2317만원으로 전년 대비 316만원(15.8%), 사립대는 1375만원으로 전년보다 75만(5.84%)이 올랐다.

    국공립대 중에는 창원대(2067만원)가, 사립대는 인제대(1922만원)가 가장 많았다. 교육비는 학교가 학생의 교육과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한 비용으로 인건비, 운영비, 장학금, 도서구입비, 실험실습비, 기계기구매입비 등이 포함된다.

    학생 1인당 장학금도 2021년 359만원에서 2022년 381만원으로 21만원(6.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대 국공립대의 경우 284만원으로 전년 254만원 대비 30만원(12.02%), 사립대는 403만원으로 전년 393만원 대비 9만원(2.46%)이 늘었다. 전문대의 경우 국공립대는 286만원으로 전년 274만원 대비 11만원(4.31%)이 증가했으며, 사립대의 경우 402만원으로 전년 386만원 보다 15만원(4.11%)이 올랐다.



    ◇학자금 대출 학생 감소=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은 2022년 총 14만6698명으로, 전년 14만9709명 대비 3011명(2.01%)이 감소했다.


    대학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대 국공립대의 경우 5만2401명으로 전년 5만893명 대비 1508명(3%)이 줄었으며, 사립대의 경우 5만9528명으로 전년 6만2896명 대비 3368명(5.4%)이 감소했다. 전문대의 경우 국공립대는 3216명으로 전년 3009명 대비 207명(7%) 증가했으며, 사립대의 경우 3만1553명으로 전년 3만2911명 대비 1358명(4%)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은 일반·전문대를 통틀어 사립대(9만1081명)가 국공립대(5만5617명)보다 3만5464명(63.8%)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증가= 전임교원이 연구를 위해 교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지원받은 연구비는 2022년 기준 1613억8013만원으로 전년(2021년) 대비 200억7814만원(11.1%)이 감소했다. 그러나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5439만원으로 전년 4971만원보다 9.4% 늘었다. 전임교원 1인당 평균 연구비는 일반대 국공립대의 경우 7096만원으로 전년 6352만원보다 744만원(12%), 사립대는 1617만원으로 전년 1487만원보다 130만원(9%)이 각각 증가했다.

    전문대의 경우 국공립대는 59만원으로 전년 33만원 대비 26만원(44%) 증가, 사립대는 142만원으로 전년 216만원 대비 74만원(3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반대·전문대를 모두 포함한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국공립대의 경우 4281만원으로 사립대 774만원 대비 5배 이상 차이가 났다.

    ◇취업률 증가= 대학 취업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집계된 도내 대학 취업률을 확인해 본 결과 취업률은 평균 68% 정도로 전년 66.1%보다 1.9%p 늘었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일반대는 국공립대의 경우 평균 57.7%, 사립대는 64%로 각각 나타났다. 전문대의 경우 국공립대는 69.3%, 사립대는 74.5%로 각각 나타났다. 취업률은 사립 전문대-국공립 전문대-사립 일반대- 국공립 일반대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일반대는 가야대가 74.6%, 전문대는 한국승강기대가 84.4% 등으로 집계됐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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