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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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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 경남FC, 오늘은 연승 모드!

부천FC 원정경기서 2연승 도전
최근 원기종·설현진 골로 활력
글레이손 득점포·레오 첫골 기대

  • 기사입력 : 2023-08-14 08: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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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부천 FC 1995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경남은 1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경남은 지난 6일 서울이랜드FC와의 원정경기서 2-1로 승리하며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 앞서 4경기 2무 2패로 침체됐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원기종과 설현진이 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진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송홍민과 카스트로의 볼 배급, 안정적인 수비진 등 팀 전체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남FC 원기종이 지난 3월 1일 부천 FC 1995와의 시즌 개막전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 원기종이 지난 3월 1일 부천 FC 1995와의 시즌 개막전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경남FC/

    경남은 지난 3월 1일 시즌 개막전서 원기종의 결승골을 앞세워 부천에 1-0으로 승리한 좋은 기억이 있다. 경남은 부천을 상대로 지난해 정규리그에서는 1승 3패로 열세였지만 가장 중요했던 승격 준플레이오프 원정에서도 3-2로 승리했다. 최근 10경기 전적에서도 6승 1무 3패로 앞선다. 경남은 이 같은 자신감을 앞세워 부천에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경남은 지난 7월 9일 안산그리너스전 이후 5경기째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는 리그 득점 공동 선두 글레이손의 득점포 재가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여름 이적시장서 합류한 레오의 첫 골도 기대하고 있다.

    부천은 최근 4경기서 2무 2패로 부진했기 때문에 쉽게 물러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이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안재준(6득점), 김선호, 닐손주니어(이상 3득점)이 꼽힌다. 또 미드필더 카즈와 수비수 닐손주니어로부터 이어지는 패스를 효율적으로 차단해야 경남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케이블방송 skySports, 생활체육TV, 스포몬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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