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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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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오늘 ‘다시 승리!’

연승 중단 후유증 털고 성남과 격돌
레오·박민서 등 새 선수 활약 기대

  • 기사입력 : 2023-07-19 08: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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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연승 중단 후유증을 극복하고 다시 승리를 향해 나선다.

    경남은 19일 오후 7시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라운드를 한다.

    경남은 리그 1위(승점 36, 10승 6무 3패), 성남은 리그 9위(승점 25, 6승 7무 7패)로 순위는 차이 나지만 양 팀의 분위기는 다르다.

    경남은 5연승을 질주하다 지난 16일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서 2-0으로 패했고, 성남은 부산아이파크를 만나기 전만 하더라도 2무 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부산아이파크에 3-2로 승리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남은 성남과 33번의 맞대결에서 11승 8무 14패를 거뒀다. 두 팀은 2부리그에서는 다섯 번 만났으며 경남이 3승 2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5월 14일 양산종합운동장서 열린 K리그2 13라운드서 글레이손의 동점골로 2-2로 비겼다.

    경남은 2위 김천상무(승점 36)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리그 1위를 하고 있다. K리그2는 18일 오후 6시 현재 1위부터 6위 김포FC(승점 32)와 승점 차가 4에 불과하기 때문에 매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경남이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위권팀인 성남과의 경기서 승리해 승점 3을 가져와야 한다.

    경남FC 골잡이 글레이손./프로축구연맹/
    경남FC 골잡이 글레이손./프로축구연맹/

    경남은 리그 득점 1위 글레이손(10득점), 3위 원기종(8득점), 9위 카스트로(6득점)와 함께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레오, 박민서를 앞세워 성남의 골문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경기 후 무더위 속 사흘 만에 경기를 치르는 만큼 주전 선수들의 체력 회복이 관건이다.

    설기현 경남 감독은 전남과의 경기 후 “성남전은 체력적으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선수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우리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철저한 준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경기는 케이블방송 IB SPORTS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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