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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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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민 내주고 채지선 영입… NC 마운드 강화

LG와 외야수-투수 1대1 트레이드

  • 기사입력 : 2023-07-19 0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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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마운드를 강화했다.

    NC는 18일 “외야수 최승민을 LG로 보내는 대신 투수 채지선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로 NC는 뎁스(주전선발 뒷받침) 강화에 성공했다. 채지선은 광주제일고 출신의 1995년생 우완 투수로 2015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뒤 2021시즌 LG와의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2020시즌 정규리그 데뷔 후 현재까지 55경기 출장해 54이닝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퓨처스리그에서 주로 뛰며 퓨처스리그 17경기 출장 17과 3분의 1이닝 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1군에서는 1경기에 나서 3분의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NC 임선남 단장은 “채지선은 속구의 구위가 좋고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투수다. 채지선 영입을 통해 투수진의 뎁스를 강화하게 됐다. 특히 불펜 운용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지선은 오는 20일 N팀(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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