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3일 (금)
전체메뉴

전반기 마무리 승리로 장식한 NC

NC, 롯데에 13-3 승리
투타에서 활약한 와이드너·마틴

  • 기사입력 : 2023-07-13 21:56:01
  •   
  • NC 다이노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NC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3-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39승 1물 38패를 기록하며 4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NC 와이드너가 13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와이드너가 13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는 투타 모두 맹활약을 펼쳤다. 1회초 선발 와이드너가 삼진 두 개와 2루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1선발의 활약에 힘입어 타선도 방망이를 달궜다. 1회말 공격에 나선 NC는 일찌감치 1사 만루를 만드는데 성공했고 윤형준이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가 터지며 3-0리드를 잡았다.

    2회에도 NC는 기세를 이어갔다. 와이드너가 2회초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빠르게 이닝을 정리했다. 타선 역시 2회말 1사 2, 3루에서 마틴이 롯데 반즈의 145㎞ 직구를 좌측 담장 뒤로 날려보냈다. 마틴의 3점포 홈런에 NC는 6-0으로 앞서갔다. 3, 4회에도 와이드너는 마운드에서 역투를 펼치며 위용을 떨쳤고 NC 타선 역시 3회말 도태훈의 투런포, 서호철 1타점, 마틴 투런포가 더해지며 11-0. 4회말에도 NC는 두 점을 더 추가하며 13-0으로 격차를 벌렸다.

    NC 마틴이 13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NC다이노스/
    NC 마틴이 13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NC다이노스/

    5회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친 와이드너는 6회 선두타자 박승욱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이학주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 맞아 한 점을 허용했다. 흔들리기 시작한 와이드너는 무사 2루에서 김민석과 윤동희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허용해 11-2가 됐다. 무사 1, 2루 계속된 위기에서 와이드너는 안치홍을 상대로 병살을 유도해내 한숨을 돌렸고 후속 이정훈은 좌익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NC는 신민혁(1이닝 무실점)-김영규(1이닝 무실점)-이용찬(1이닝 1실점)을 차례로 내세워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손아섭은 이날 5타수 5안타를 때려내며 전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특히 7회말 안타로 손아섭은 시즌 100안타를 기록하는 동시에 KBO 역대 5번째14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준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