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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횡단보도 초등생 교통사고…통학로 안전대책 시급"

이시영 도의원, 횡단보도 안전보행 신호차단기 설치 등
학생 안전 위한 시설 등 경남 전역 등하굣길 보완 촉구

  • 기사입력 : 2023-05-12 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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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일 김해 외동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우회전하던 승용차에 치여 중상을 입은 것과 관련, 경남도의회 이시영(김해7, 국민의힘) 의원이 통학로 안전대책 마련을 하루빨리 서두를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시영 의원은 11일 김해 외동 통학로 교통사고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사고가 난 곳은 횡단보도 이용자의 80% 이상이 가야초등학교, 내동중학교, 임호고등학교, 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며, 유일한 등굣길로 알려졌지만 등하교 시 학생들 안전을 위해 횡단 방지 또는 신호 미준수 운전자들에 주의 등 수신호를 해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혓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 20분께 김해시 외동 협성엘리시안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교 2학년 A군이 우회전하던 30대 B씨의 승용차에 치여 얼굴이 찢어지는 등 중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이 의원은 등·하굣길 횡단보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에 안전 보행 시스템 신호 차단기 설치 △보행신호 확대 △주의용 도로표지병·LED바닥등 설치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사고가 난 이곳 횡단보도는 학교 앞은 아니지만 이용자 절대 다수가 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곳을 비롯해 경남 전역 등굣길에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 추가설치 등의 대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도교육청·도자치경찰위원회 등 유관기관의 관심을 촉구했다.

    경남도의회 이시영((김해7,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최근 등굣길에서 초등생이 교통사고를 겪은 김해 외동의 한 사거리에서 교통시설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도의회/
    경남도의회 이시영((김해7,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최근 등굣길에서 초등생이 교통사고를 겪은 김해 외동의 한 사거리에서 교통시설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도의회/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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