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8일 (일)
전체메뉴

경남FC, 내일 준PO 진출 ‘운명의 날’

안양과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이기면 5위 확정… 승격 위해 총력전
‘18골’ 티아고, K리그2 득점왕 도전

  • 기사입력 : 2022-10-14 08:04:15
  •   
  • 경남FC가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승격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경남은 안양을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경남은 15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FC안양을 상대로 ‘2022 하나원큐 K리그2’ 4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5위 경남은 이날 승점을 확보해야 준PO진출을 확정 짓는다.

    경남의 한 해 농사를 결정지을 수도 있는 마지막 경기다. 경남은 승점 53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으며, 6위 충남아산은 승점 51점으로 맹추격하고 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서 승격 준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갈린다. 경남이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이번 경기에서 절대로 패배하면 안된다.

    리그 원칙상 승점이 같을 경우 다득점에 따라 순위를 선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경남은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더라도 득점이 많아 5위를 지킬 수 있다. 경쟁을 벌이고 있는 충남아산 또한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광주FC를 상대하기에 경남이 유리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방심할 수 없다. 1부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서는 5위를 사수하는 것 보다는 그 이상의 결과를 가져와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최종전은 티아고에게도 중요한 경기다. 티아고는 현재 18골로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티아고의 상대는 경남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충남아산의 유강현이다. 유강현은 19골로 티아고를 앞서고 있다. 티아고가 유강현과 동률이 되거나 뛰어 넘을 경우, K리그2에서 경남 선수가 득점왕을 수상하는 건 2017시즌 말컹 이후 두 번째로 기록된다.

    이민영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민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