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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주 연속 더블링… 사흘간 6594명 확진

18일부터 50대 등 4차 접종 확대

  • 기사입력 : 2022-07-17 21: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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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주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 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2주 연속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경남도는 주말 연휴 사흘간(14일 0시~17일 0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6594명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주말 사흘간 확진자 수인 3195명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했다. 날짜별 확진자 수는 15일 2064명, 16일 2299명, 17일 2231명으로 하루 평균 2194명이었다.

    주말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가 61명이고, 나머지는 지역 감염이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2142명, 김해 1140명, 양산 1082명, 거제 598명, 진주 561명, 통영 253명, 사천 227명, 밀양 150명, 고성 69명, 함안 64명, 남해 57명, 하동 46명, 거창 44명, 창녕 41명, 함양 41명, 의령 27명, 합천 27명, 산청 25명이다.

    주말 사흘간 코로나19로 사망한 80대 확진자 1명이 집계됐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1251명으로 늘었다. 17일 0시 기준 도내 확진자 24명이 입원 치료 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3명, 재택 치료자는 1만3173명이다. 도내 코로나19 예방접종 3차 접종률은 64.5%, 4차 접종률은 9.5%를 기록했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18일부터 4차 접종 대상자가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면역저하자·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로 확대된다. 기존 60대 이상 대상자에 50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가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접종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이 지난 다음 받을 수 있다. 해외 출국이나 입원·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으면 3차 접종 후 3개월(90일)이 경과한 뒤에도 4차 접종을 할 수 있다. 3차 접종 후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도 3차 접종일로부터 4개월 후 4차 접종을 하는 것이 권고된다.

    한양대학교 창원한마음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 접수를 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한양대학교 창원한마음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 접수를 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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