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리그 승격을 꿈을 실현할 프로축구가 드디어 개막한다.

경남FC는 오는 20일 오후 4시 밀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홈 개막전을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치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홈 개막전에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축구 프리스타일 공연과 함께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리프팅 킹＆퀸을 뽑아라’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커피 푸드트럭도 운영되며, 선착순 500명에게는 리유저블 컵을 증정한다.

개막 선언을 포함한 킥오프와 득점 상황에서는 불기둥과 축포 세리머니를 펼친다. 경기 중 하프타임에는 재즈트로트 버전의 밀양아리랑 무대를 펼친 바 있는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가수 숙행의 공연도 마련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한우지예 최고급 한우세트, 갤럭시워치4, 갤럭시버즈2, 몽고간장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한편 밀양종합운동장의 경우, 팬들의 좌석 편의상 홈 응원석은 N석(좌측) 아닌 S석(우측)에 위치한다. 경남의 홈 개막전 입장권은 구단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16일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 백신 접종자(접종일 기준 6개월 이내의 2차 이상 접종자)와 신속항원검사(24시간 내 음성확인서 지참) 및 PCR 검사(문자통지서 혹은 종이 증명서 지참) 음성확인자에 한해서 입장이 가능하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