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대회 3일 차인 22일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3개를 수확하며 순항 중이다. 수영에서 금 2, 은 3, 동 4, 육상에서 금 1, 은 2, 동 2, 탁구에서 은 1, 동 5개를 획득했다. 또, 사이클은 은 1, 동 1개를, 조정에서 은 1, 태권도는 동 1개를 추가해 종합 금메달 17, 은메달 20, 동메달 33으로 종합순위 12위를 달리고 있다.

경남 수영 선수단이 열정을 담아 파이팅을 하고 있다./경남장애인체육회/

단체종목인 좌식배구와 지적축구는 전 대회 우승팀을 만나 아쉽게 패배했고, 좌식배구는 3, 4위전을 기다리고 있다. 대회 4일차에는 역도, 탁구, 골프, 육상 등 개인종목들과 단체종목인 좌식배구 3, 4위전, 뇌성축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느덧 대회가 중반기를 지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이후 중요 경기는 2020 도쿄패럴림픽 역도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친 김형희 선수가 준비하고 있으며, 보치아와 탁구의 단체전이 기다리고 있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