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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한화에 2-3 패배…2연패

  • 기사입력 : 2021-08-29 21: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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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가 리그 꼴찌 한화에게 2연패를 당했다.

    NC 다이노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2-3으로 패했다. 전날 1-9 패배까지 2연전을 내리 패했다.

    이날 선발투수는 이재학, 한화는 김민우가 나섰다.

    NC 선발 투수 이재학이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선발 투수 이재학이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타선은 최정원과 김기환의 테이블세터에다 정진기, 양의지, 애런 알테어가 중심타선에 섰다. 다음 강진성, 박준영, 김태군, 김주원 순으로 나섰다.

    이재학은 경기 초반 3회까지만 삼진 6개를 잡는 등 안정적인 투구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은 1회초 정진기의 첫 안타를 시작으로 1~2회 모두 주자 1, 2루로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에 결실을 봤다. 박준영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주원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5회에는 선두타자 정진기가 홈런을 날려 1점을 더 달아났다. 결국 한화는 선발 투수를 내리고 먼저 불펜진을 세웠다.

    5회초 선두타자 정진기가 홈런을 날리고 있다./NC 다이노스/
    5회초 선두타자 정진기가 홈런을 날리고 있다./NC 다이노스/

    이재학은 6회말에도 등판했지만 제구가 흔들리면서 3점짜리 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볼넷 출루 후 삼진 아웃 하나를 잡고 다음 타자를 또다시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한화 하주석에게 1스트라이크 2볼에서 4구째 체인지업 공이 홈런을 맞았다.

    NC 불펜진에서 7회 김영규와 8회 홍성민이 각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타선에서 9회초까지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NC는 하루 휴식 뒤 31일부터 인천서 SSG 랜더스와 경기에 나선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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