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올스타전을 빛낼 베스트12에 NC는 유일하게 포수 부문 양의지가 유력하다.

KBO는 5일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 여파로 2년 만에 별들의 잔치가 오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드림 올스타(두산, KT, 롯데, 삼성, SSG)와 나눔 올스타(NC, LG, 키움, KIA, 한화)로 팀을 나눠, 각 구단에서 추천 받은 후보 선수 120명 중 팬 투표를 거쳐 양팀의 베스트12 총 24명을 선정한다.

나눔 올스타에서 양의지는 포수 부문 80만801표를 기록하며, LG 유강남 26만4444표와 키움 박동원 8만4059표, KIA 한승택 7만8474표, 한화 최재훈 16만406표 등에 앞서고 있다. 이외 나눔 올스타에는 LG 7명, 키움 2명, 한화 2명이 베스트 12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드림 올스타는 삼성에서 팬 투표를 싹쓸이하며 강민호가 최다 득표 1위로 포함되는 등 11명이 포함됐다.

이외 1명은 SSG 추신수가 KBO 리그 입성 첫 해 올스타 선정이 유력하다.

2021년 KBO 올스타전 팬 투표는 9일 오후 6시 마감한 뒤 12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KBO/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