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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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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진해에 ‘권역별 대공원’ 추진

창원대로변 공원·녹지 연결하고
팔룡대공원 조성, 바닷길 연계도

  • 기사입력 : 2020-06-07 21: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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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창원, 마산, 진해 권역별 대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창원권은 창원대로변 공원녹지 축을 연결하고 마산권은 팔룡대공원 조성, 진해권은 공원과 둘레길 연결로를 만드는 것이 주요 계획이다.

    ◇창원권= 창원지역은 가로세로 축을 중심으로 공원녹지공간이 풍부하지만 주축인 창원대로변 공원녹지 연계성과 랜드마크가 부족하다. 이에 단절된 창원대로변 공원과 완충녹지를 보도교 등으로 연결해 활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거님길 15.3㎞를 정비하고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화·대상공원과 연계해 특색 있고 테마가 있는 공원을 만든다.

    창원시 의창구 삼동동·두대동, 성산구 내동 일대에 걸쳐 개발하는 대상공원 전경./창원시/
    창원시 의창구 삼동동·두대동, 성산구 내동 일대에 걸쳐 개발하는 대상공원 전경./창원시/

    ◇마산권= 마산지역은 대부분 산지형 공원으로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공원 역할은 하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공원녹지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팔룡산 일대 팔룡공원과 유원지, 도시자연공원구역을 하나로 묶어 국토부 대공원 조성 시범사업에 신청해 명품 공원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팔룡대공원 등산로와 보행로 정비, 다양한 공원시설도 조성한다. 봉암수원지를 활용한 명품 생태 수변 공원도 추진한다.

    ◇진해권= 진해지역은 산과 바다, 공원이 도심 내 밀집해 발전 잠재력이 풍부하지만 자원간 연계성 등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주요 공원과 진해드림로도, 진해바다 70리길을 서로 연결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구간별 테마와 스토리를 입히고 노후 안내판, 데크로드, 포토존, 전망시설 등을 정비한다. 또 장복산·제황산·벚꽃·남양·풍호공원 등 거점공원을 연결한다.

    창원시는 “시민의 높아진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권역별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는 등 특색·차별화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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