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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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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 박형오, 新나게 ‘번쩍’

■ 제91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남자 73㎏급 용상서 한국학생신기록
김해영운중 강민정은 여중부 MVP

  • 기사입력 : 2019-06-17 0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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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체고 박형오(가운데)가 시상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체고/
    경남체고 박형오(가운데)가 시상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체고/

    경남체고 박형오(2년)가 고성에서 열리고 있는 제91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학생부 남자 73㎏급 용상에서 한국학생신기록을 작성했다.

    박형오는 16일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73㎏급에 출전해 인상133㎏ 1위, 용상170㎏ 1위, 합계 303㎏ 1위로 3관왕에 올랐다.

    특히 박형오는 용상에서 기존 169㎏보다 1㎏이 많은 170㎏을 들어 올려 한국학생신기록을 세웠다. 청소년대표인 박형오는 10월 말 평양에서 열리는 제21회 아시아유소년역도대회에 참가할 대표로도 발탁됐다.

    남중부에서는 박주현(고성중 1년)이 55㎏, 전영민(김해영운중 2년)이 61㎏ 용상과 합계에서 1위, 문성훈(고성중 3)이 89㎏급 인상, 용상, 합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성민(진주중 3)은 96㎏급, 김동현(고성중 2)은 102㎏에서 3관왕에 올랐다. 여중부에서는 45㎏급에서 구혜나(김해영운중2), 49㎏급에서 강민정(김해영운중 3), 71㎏급에서 이시원(마산 삼진중 3)이 각각 3관왕이 됐다. 강민정은 여중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여고부에서는 경남체고 전지연(1년)이 49㎏급에서 용상과 합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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