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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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더위에… 도내 유통계도 ‘여름 마케팅’

선풍기·선케어 등 매출 증가
신세계·이마트 최대 50% 특가

  • 기사입력 : 2019-05-2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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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 최고기온이 26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기승을 부리면서 도내 유통업계도 때이른 여름 마케팅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26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달 들어 23일 현재까지 12일째 지속되고 있다. 예보상으로는 24~25일에도 30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이 26도 이상이었던 날이 5일에 불과한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배 이상의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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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롯데백화점 창원점에서 한 고객이 여름 침구를 살펴보고 있다./롯데백화점 창원점/

    실제 소비자들의 여름상품 구매도 빨라졌다. 이마트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경남지역 이마트를 기준으로, 5월 9일부터 22일까지 최근 2주간 선풍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 아이스크림은 17.4%, 선케어도 28% 증가했다. 이에 유통업계도 이른 여름 마케팅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미리 준비하는 여름’ 행사를 마련했다. 에어컨 기획전이 17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위니아가 참여해 브랜드별로 구매 혜택을 제공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기능성 여름 침구대전에서는 세사·아이리스·소프라움 등 침구 브랜드의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기간 STL·노스페이스키즈·블랙야크키즈가 참여한 스윔웨어 특집과 크록스 여름맞이 특가전도 진행된다.

    마산점은 에어컨 구매고객 증가에 따라 LG·삼성전자 에어컨 물량 20%를 추가 확보했다. 신일·보국·카오매 등 선풍기 특설매장과 대나무 자리·3D 쿨매시 특설매장도 운영된다. 햇빛 차단 효과가 있는 썬캡과 나무줄기, 나뭇잎, 종이 등 천연소재 벙거지 모자 등도 최대 50% 특가판매한다. 일사량 증가에 따라 오휘·빌리프·숨·에스티로더·클라란스 등 브랜드에서 썬크림, 수분크림 특별 기획전을 준비해 구매시 금액대별 스페셜 기프트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은 오는 31일까지 LAP·쥬시쥬디 원피스 특집, 에고이스트 여름 인기 상품전 등 여름 패션 아이템 특가전을 준비했다. 여름날씨에 맞춰 지하에 유명 냉면 브랜드인 ‘속초 코다리 냉면’도 오픈했다. 이 밖에 여름 아이템 특집으로 패션 수입 워치 특가전과 닥스 샌들 대전도 진행 중이다.

    롯데마트는 이달 여름 과일 수요가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는 데 착안해 ‘여름 대표 과일 행사’를 준비했다. 5월 들어 19일까지 수박은 전년 동기 대비 17.3%, 토마토는 6.4%, 수입체리는 6.2%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오는 29일까지 애플수박, 속노랑 미니 흑수박, 미니 흑수박, 대추 방울토마토, GAP 성주참외를 비롯해 미국 캘리포니아산 체리, 스위티오 감숙왕 바나나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쿨 마케팅’으로 시원한 소재의 의류전을 기획했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데이즈는 오는 29일까지 비즈니스 캐주얼, 캐주얼, 이너웨어 등 35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한다. 인견·에어로쿨·아스킨 등 시원한 여름 소재를 활용한 ‘쿨리즘’ 이너웨어와 라운지웨어 상품 중 2개 이상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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