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김국영 400m 계주도 우승… 단거리 3관왕 질주
- 기사입력 : 2017-10-25 07:00:00
- Tweet
우리나라 대표 인간 탄환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사진)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거리 3관왕에 올랐다.
김국영은 24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닷새째 육상 남자 일반부 400m 계주에서 소속팀의 3번째 주자로 뛰었다.
강의빈, 김민균, 김국영, 임희남 순으로 뛴 광주광역시는 39초 9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록(38초 74)에는 1초 이상 뒤졌다. 김국영은 이 기록을 작성한 2014년에도 3번 주자로 달렸다. 이로써 김국영은 100m, 200m에 이어 400m 계주 등 3개 종목을 휩쓸었다.
25일 1,600m 계주에서도 우승하면 김국영은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전국체전 4관왕을 달성한다.
2위는 강원도(40초 47), 3위는 충남(40초 50)이 각각 차지했다.
김국영은 “원래 소속팀에서 3번째 주자로 곡선주로를 뛰었다”면서 “충남의 1, 2번 주자가 너무 잘 뛰어 깜짝 놀랐지만, 우리 작전대로 계주가 잘 이뤄졌다”며 우승소감을 전했다.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 [전국체전] 경남, 26일 마지막 투혼 펼친다
- [전국체전] 6개 종목 다관왕 9명 배출 (25일 오후 6시 현재)
- [전국체전] 경남체고 레슬링 선전에는 김경범 감독 ‘열정·헌신’ 있었다
- [전국체전] 경남 위용 뽐낸 야구소프트볼
- [전국체전] 경남대 레슬링부 금 1·은 1·동 2개 획득
- [전국체전] 다리에 쥐나고 근육 찢어져도… ‘금빛 투혼’
- [전국체전] 경남, 상위권 흔들…막판 역전 노린다
- [전국체전] 경남대 씨름부 황찬섭,경장급 금메달
- [전국체전] 조정 김동용·카누 김국주, 경남 수상스포츠의 ‘보석’
- [전국체전] 박태환 4관왕 올랐지만 ‘기록은 저조’
- [전국체전] 창원시청 이영식, 경남 첫 ‘대회 신기록’ 쐈다
- [전국체전] ‘경남복싱 미래’ 경남체고 이희섭 “금빛 주먹 기대하세요”
- [전국체전] 경남, 본격 메달레이스 펼친다
- [전국체전] 경남도청 한명목, 경남 첫 금 ‘번쩍’
- [전국체전] 박항서 감독, 고별무대 승리로 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