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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23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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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서 강경남·박신영 ‘고진감래’ 우승샷

같은 골프장 다른 코스 경기 진행
강경남, 4년여 만에 우승 통산 10승
박신영은 111번째 출전서 첫 정상

  • 기사입력 : 2017-07-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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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남이 16일 사천 서경타니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최종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16일 사천 서경타니 골프장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투어에서 강경남이 개인 통산 10승째를 달성했고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5년 차 박신영은 111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상금순위 2위 김해림이 처음 출전한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강경남(34)은 16일 사천 서경타니 골프장 청룡·현무코스(파71·6672야드)에서 열린 KGT 카이도시리즈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총상금 3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강경남은 2위 황재민(31)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6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2003년부터 KGT에서 활약한 강경남은 이날 우승으로 개인 통산 10승째를 채웠다. 2013년 5월 해피니스 광주은행오픈 이후 4년 2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국내 프로골프 투어 10승은 통산 다승 순위에서도 8위에 해당하는 승수다.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부터 투어에 복귀한 강경남은 경기를 마친 뒤 “2013년 하반기에 10승을 채우고 입대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가 오늘 10승을 달성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재민이 15언더파 269타로 단독 2위, 황인춘(43)과 이정환(26), 박은신(27) 등이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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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사천 서경타니 골프장에서 열린 KLPGA투어 카이도 여자온픈 최종라운드에서 박신영이 2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박신영(23)은 16일 사천 서경타니 골프장 백호·주작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카이도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타를 줄여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2013년 KLPGA투어에 입성한 박신영은 5년 동안 110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은커녕 톱10 입상도 딱 네 번뿐이었던 무명 선수.

    정규투어에 올라와서도 시드를 지키지 못해 세 번이나 시드전을 치러야 했던 박신영은 올해도 13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컷 통과는 절반이 조금 넘는 일곱 번 뿐이었다.

    그나마 컷을 통과해도 순위는 바닥권이라 지금까지 상금이라야 투어 경비에도 못 미치는 2886만원을 버는 데 그쳤다.

    그러나 박신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끝에 ‘위너스 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2019년까지 시드 걱정 없이 투어를 누빌 수 있게 됐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은 박신영은 난생 처음 시즌 상금 1억원을 돌파했다.

    안나린과 서연정은 박신영에 1타 차 공동 2위에 올라 시즌 최고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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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림./KLPGA/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김해림(28)은 16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사만사 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해림은 JLPGA 투어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전날 5타를 줄여 1타 차 선두로 올라선 김해림은 이날 한 번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4타 차 완승을 거뒀다. 윤채영(30)이 7언더파 209타로 이와하시 리에(일본)와 공동 2위에 올라 한국선수가 1, 2위를 석권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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