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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존중받는 학교’함께 만들어요!

  • 기사입력 : 2023-12-19 15: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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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9일(화) 오후 2시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교육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공감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공동체가 교권과 학생의 인권을 상호 존중하는 기반을 만들고자 마련했으며 지난 1차 토론은 학생과 교사, 12월 2차 토론은 학부모가 참여했다.

    토론회는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150여 명이 참여해 소그룹 18개로 나눠 진행했다.

    먼저 전체 토론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 행복한가?’라는 소주제로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의 관계, 자녀의 학교생활 만족도’ 등 먼저 학교 현황을 돌아보았다. 이어 요즘 떠오르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 근거한 학습권, 수업권 보장에 대한 학부모의 생각을 공유했다. 또 학생, 교사가 참여한 1차 토론회 결과와 비교하여 서로의 입장과 생각의 차이를 이해했다.

    모둠 토론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려면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를 놓고 존중하는 아이를 키우기 위한 가정의 역할, 행복한 학교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 교육공동체의 소통 방법 등 여러 영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 참석한 황명숙 학부모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건강한 교육공동체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역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에 달려있다”라면서 “앞으로도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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