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회장 박형목)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밀양시장과 자문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주평통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동영상 시청과 2018년 사업 계획 보고,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증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였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평창올림픽이 남북한 화해무드로 개최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하지만 여전히 남북관계 및 북핵문제 등 우려가 남아있으므로 민주평통 자문위원 여러분이 지혜를 모아 평화통일을 위해 슬기롭게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밀양시협의회는 이달 27일 여성지도자 통일공감좌담회와 3월 9일 백두한라예술단 공연, 4월에는 통일시대시민 교실 등 민주 평화통일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박형목 밀양시협의회 회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평창올림픽 대회를 통해 남북 상호교류협력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며 “이런 때일수록 시민의 안보의식과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형성을 위해 자문위원들의 소통과 협조가 어느 때 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밀양시 제공